[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net 슈퍼히트에 출연중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한국국제예술원 학생들을 위해 강연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한국국제예술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식을 치렀다. 그는 이날 내년부터 강의를 듣게 될 실용음악과,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연에서 돈스파이크는 음악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음악은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여행이나 영화, 공연 등 많은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기분을 느껴봐야 좋은 음악이 나온다"고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지금의 인기는 내가 음악을 열심히 해서 얻은 게 아니라 특정 프로그램의 이슈로 인해 얻어진 것"이라며 "방송 출연으로 인해서 유명 작곡가인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보다는 다양한 작, 편곡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함께하며 음악의 진정성을 가르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돈스파이크의 특강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부터 현재 얻고 있는 인기, 음악 작업의 노하우 등에 대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한국국제예술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한국국제예술원은 지난 11월 대대적인 교명 선포식을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기영상예술학부에는 배우 정준호, '학교2013'을 제작한 KBS 이민홍감독, 백지영, 김범수등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티어즈인헤븐을 제작한 김세훈 감독, 뮤직프로덕션과에는 MC메타, 바스코, 넋업샨, P-Type, Sean2slow, SoolJ, Minos, 무용예술학부에는 싸이 강남스타일 안무가 이주선이 함께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하와이주립 대학교와의 협정 체결로 교육예술계에 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가수 더원과 함께 실용음악예술학부의 교수로 임용돼 2014학년도부터 강의에 나선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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