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에 몰카 설치 헬스장 관장, 여고생 신고로 덜미

▲'옷' 글자에 구멍을 뚫어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출처: 부산지방경찰청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헬스장 관장이 여고생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부산지방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탈의실 안내 문구에 구멍을 내고 스마트폰을 설치해 여성회원을 몰래 촬영한 헬스장 관장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헬스장 회원인 한 여고생이 옷을 갈아입다가 한 글자만 새까만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몰래 카메라 소식을 전하며 '관장의 새까만 속을 관장해야겠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헬스장 어디인지 공개해주세요", "여고생 진짜 대단하네. 저걸 봤네", "안내문구로 위장하다니. 혼 좀 나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