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견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영국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영국 산업연맹(CBI)의 자료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보도했다. CBI에 따르면 중견기업들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8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대비 중견기업들의 일자리는 4.1% 늘어나 대기업(1.9%)과 중소기업(2.8%)에 비해 일자리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견기업들은 성장세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7%로 각각 3.2%와 2.9%를 기록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앞질렀다. CBI는 일자리및 성장에서 중견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 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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