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 행복플러스 가게 2호점
가게에는 지역주민들의 친교·휴식을 위한 카페 공간도 꾸며 놓았다. 지하 1층에 운영 중인 ‘쉼 카페’와 연결돼 커피 등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다. 구로구는 ‘쉼 카페’와 고용 협약을 통해 행복플러스 가게 1호점에서 양성된 장애인 바리스타의 취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쉼 카페에는 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용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구로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어르신과 함께 일을 하며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행복플러스 가게 1호점은 그동안 시범운영으로 장애인 생산품 홍보·전시공간과 바리스타 교육장소로 활용돼 왔다. 이 곳에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5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했다. 기본과정을 마친 5인의 바리스타는 지난 달 말까지 심화과정을 수강하며, 커피 외에 다양한 음료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구로구는 내년부터 1호점에서도 장애인 생산품을 판매,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커피와 같은 간단한 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