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광·여행 상품 개발 박차

인천관광협회 회원사 대표와 김종식 완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여행사·방송관계자, 완도 팸투어 실시"[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국내 굴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속속 완도군에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어 향후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방송제작사 및 여행사 관계자 254명이 11차례에 거쳐 완도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팸투어 기간 동안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와 단체관람객 유치 보상제 및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혜택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청산도, 보길도 등 대표 관광지 현장답사를 통해 완도를 연계한 관광,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내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완도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카페리호 운임은 30%, 쾌속선은 10% 할인, 청산도, 보길도 등 관내 도서 운항 여객선 운임은 30%할인 혜택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과, 보길도 세연정, 장보고기념관, 완도타워 등 유명 관광지도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인천광역시 관광협회 회원과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 등 30명이 완도 팸투어를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관광협회 박운수(66) 전무이사는 “내년에 열리는 국제해조류박람회와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여행상품을 기획하는데 좋은 아이탬이다"며 " 팸투어를 추진하는 완도 공무원들의 진정성 있고 감성어린 안내에 감동 받았다”고 팸투어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한 해조류박람회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여행업계와 보다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관람객을 많이 유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전시, 이벤트, 체험, 교역, 학술회의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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