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19일 광산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광산 독서토론대회’를 열었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총 10개 팀이 참가해 독서토론 배틀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녀가 비전으로 선택한 일이 험난하고 굶주릴 수 있는 일이라 해도 자녀의 삶이니 인정하겠다/아니다’의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목우작은도서관의 ‘목우역학연구회’ 팀이 차지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토론대회의 인기를 독차지한 최고의 ‘달변가상’은 신창북클럽 소속 ‘아빠 최고’팀의 정경아(41) 씨가 수상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토론대회를 알차게 준비한 참가자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독서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공유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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