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관내 총 3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법 준수여부 확인"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완도군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실태 및 관리주체 의무사항 이행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시설장이 관리주체인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집 14개소, 도시공원 11개소, 주택단지 5개소, 기타 1개소 등, 총 31개소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설치자는 관리주체에 시설물을 양도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에 의거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설치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사는 2년에 1회, 안전검사는 월 1회 이상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안전교육은 2년에 1회 이상, 보험가입은 인도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보험 미 가입 등 관리주체 미 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최창주 군 안전재난담당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 설치와 관리는 어른들의 책임이다”며“관리 주체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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