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로 한불 경제협력 가교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경제연합회(MEDEF)센터에서 열린 '제11차 한불경영자클럽 회의'에서 삼성전자가 자사 UHD TV를 활용해 명화를 전시했다. <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1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의'에서 초고화질(UHD) TV를 통한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프랑스경제연합회(MEDEF)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200여명이 넘는 한불 정·재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UHD TV를 활용해 디지털 명화를 전시했다. 한국의 첨단 TV 기술과 프랑스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이번 회의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에도 프랑스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티팔레' 미술관과 협력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을 디지털로 촬영해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최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시크릿뮤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가 열린 MEDEF센터에 85·65·55인치 UHD TV를 전시하고 모네·쇠라 등 세계적인 화가의 대표작들을 디지털로 시현했다.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이번 디지털 명화 전시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마케팅 우수 사례로 소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TV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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