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호선 거창~무주간 2차로 31일 개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남 거창과 전북 무주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2차로 도로가 31일 오후 3시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경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거창~무주간 2차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빼재터널을 포함한 총연장 5.4㎞ 구간을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경남과 전북 경계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거창~무주간 도로는 심한 굴곡과 경사로 인해 눈이 내릴 때면 교통사고와 차량통제가 잦아 도로이용이 크게 불편했다.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굴곡이 심한 부분을 직선화하고 경사가 심한 영ㆍ호남 경계 고갯길인 신풍령구간은 빼재터널(L=1765)로 관통하는 등 기존도로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이 사업은 당초 2015년 준공예정이었으나 영ㆍ호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을 감안 1년6개월 앞당겨 개통하는 것이다.이에 경남 거창에서 전북 무주간 거리가 5㎞ 줄어들고 시간이 20분 단축돼 영남과 호남 간 상호 접근성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게 됐다. 또 지역주민간 교류증가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는 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한 구간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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