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4분기 성수기 실적 성장 기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1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6.2% 증가하고 2.1%감소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환율강세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배석준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가 최근 부진한 것은 2분기 깜짝실적으로 높아졌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는 MRO 사업 특성상 3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객사에 대한 수주가 성수기인 4분기에 대부분 몰렸다고 판단하고 4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81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6%, 3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아이마켓코리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라며 "삼성 고객사 물량 성장, 비삼성 고객사 확대, 합병이나 지분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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