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천수 징계'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25일 인천 구단은 이천수에게 '2013시즌 잔여 경기 출전정지'와 '2000만원의 벌금', '사회봉사명령 100시간', '재발방지 각서 및 사과문 게시'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또 당시 이천수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2명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엄중경고는 물론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구단 측은 "구단의 핵심 전력임은 분명하나 공인으로서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은 벌해야 한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징계 결정에 대해 이천수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피해자 측은 "단순 실랑이가 있었을 뿐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부풀려지고 왜곡된 부분이 많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조사 후 억울했던 점이 풀렸으니 개의치 않는다. 나도 선수로서의 이천수를 좋아하며 이번 일이 이천수의 선수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천수 징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징계, 이천수 선수 이번에는 정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이천수 징계, 피해자도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다", "이천수 징계, 팬들의 실망을 다시 희망으로 돌려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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