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대성, YG 'WIN' 파이널 배틀 MC 확정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파이널 생방송 배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MC로 배우 유인나와 빅뱅의 대성이 확정됐다.유인나는 현재 꾸준히 동 시간대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목소리로 인기 DJ로 활약하고 있다.또한 지난 ‘WIN’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으며 노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파이널 배틀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빅뱅의 멤버 대성은 ‘WIN’ 지난 6화 방송에서 첫 번째 배틀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대성은 A팀의 노래 평가에 “신장 개업 집 같다. 깔끔하지만 깊은 맛이 없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고, 이어 댄스 퍼포먼스에서는 “백 짬뽕 같다. 오리 지날 짬뽕 맛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새로운 맛을 개척하는 가능성은 보였다”며 맛깔 나는 심사 평으로 같은 팀의 멤버인 승리뿐 아니라,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위트 있고 화려한 언변을 자랑했다.‘WIN’은 A팀(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박빙의 배틀 무대에 유인나와 대성이 MC로 가세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중국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는 ‘WIN’은 지난 9화까지 한 회당 평균 100만뷰를 기록하며 총 1,000만뷰를 돌파, 뜨거운 인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WIN’은 마지막 10화 생방송 배틀이 끝나는 동시에 운명의 ‘WINNER’가 결정되기까지 앞으로 3일이 남은 상황에서 긴장감이 더해가는 가운데,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투표는 생방송 시작과 함께 집계되는 문자 60%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합산 반영, 최종 ‘WINNER’는 1차와 2차 투표 결과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로 결정된다.한편 ‘WIN’은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오후 9시부터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Mnet과 KM, Onstyle, Olive 등 총 4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또한 해외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일본에서도 일본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영상을 통해 특별 방송,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전파를 타고 있다. 아울러 다음(DAUM)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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