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 1조2100억원으로 전망. 9월 중국 우시공장 화재 영향은 있었으나, 재고판매 확대로 매출영향은 최소화-반면, 화재사고 영향은 4분기에 집중되면서 매출액 3조4300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으로 감소 예상. 그러나 단기실적 감소보다는 화재사고를 통해 산업전반의 재고가 축소된다는 점에 초반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화재사고 피해로 4분기 실적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화재사고 전 SK하이닉스 주가가 PER 6배 수준에 불과해 2014년 하드랜딩 우려를 반영한 상태였기 때문. 화재사고가 2014년 상승사이클 전망이 확산되는 계기가 돼 저PER 상태를 탈피하는 주가 상승세 지속될 전망◆LG화학-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5조9880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4240억원(+12.2%QoQ)을 예상. 중국 석유화학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PE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한 584달러/t을 기록하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 2) 정보전자부문의 영업이익은 1070억원(-17.7%QoQ)을 예상하는데 편광판부문의 수익성이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의 영향으로 부진-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4610억원(-16.7%QoQ)을 예상. 석유화학업종이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는 데다가 원재료인 납사의 투입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2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속돼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4Q13 영업이익 +33.0%YoY 예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삼성물산- 3분기 매출액 7조1000억원(+16.9% YoY), 영업이익 1407억원(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 이는 화성 17라인 반도체 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었음에도 건설 부문의 가파른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상사 부문의 수익성 개선 영향이 컸기 때문- 조만간 화성 17라인 반도체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고, 내년 이후 6조4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2조4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등 초대형 프로젝트 기성화 진행될 예정.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이어갈 것.- 상사 부문은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수익성 안정화와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에서의 수수료 수익 지속으로 1%대의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라이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호전 기대,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확대와 애플 및 LG전자의 플래그쉽 신제품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 중국향 매출 확대도 주목- 중기적으로 실적 호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는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및 내년 사이즈 확대에 따른 판매와 ASP 증가, 중국 및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 5.0배로 업종평균과 시장대비 크게 저평가.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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