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어민돕기 '수산물 대전' 진행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슈퍼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수산물 대전'을 열고 50여종류의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우선 남해 롯데슈퍼 지정 양식장에서 키운 햇 생굴은 150g 2봉에 시세보다 40% 저렴한 2990원에 판매한다. 또 한창 제철을 맞고 있는 서해안 활꽃게는 시세보다 25%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이보다 100원 저렴한 100g당 890원에 판매한다.국산 참굴비는 20마리 9900원인 상품을 동일한 참굴비 10마리를 추가해 판매한다. 산지에서 생물로 출하해 신선도를 높였고, 일반적인 굴비처럼 끈에 엮지 않아 인건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김, 멸치, 건오징어 등 건어물은 하나 사면 동일한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해 5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몸통 건오징어는 3마리 9500원인 제품을 1+1으로 판매하고, 6990원인 광천 재래도시락김 24봉은 24봉을 추가해 판매한다.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산지 냉동 창고에 보관중인 상품도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다. 선동 오징어는 1마리 1000원에 30마리 한정 판매하고, 냉동 보관 중이던 국산 왕대 자반고등어 2마리도 4990원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롯데슈퍼를 비롯해 수산물을 직접 어획하고 키우는 어민과 가공, 제조, 유통을 맡고 있는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준비해 진행하는 것이다.송영탁 롯데슈퍼 상품총괄 이사는 "올해 수산물 소비가 전체적으로 위축돼 저희 같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수산 관련 종사자들 모두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을 올려 어민과 협력업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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