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지금도 운항중'

▲유조선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큰 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는 기록상으로는 1975년 일본의 오파마 조선소에서 만들어진 '자르바이킹'(Jahre Viking)호다. 이 배의 건조 당시 이름은 '해피 자이언트'(Happy Giant)이고 용도는 유조선이었다. 무게 약 56만t이며 길이는 458.5m에 이른다. 현재는 노르웨이의 요르겐자르 회사 소유인데, 1988년 케펠 조선소에서 증기 터빈을 디젤 엔진으로 교체하고 크기도 42만t으로 줄이는 큰 수리를 받은 후 지금도 운항하고 있다. 자르바이킹호는 1987년 걸프 해협 라락 섬 근처에서 이라크 소속 미라지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고, 1988년에도 공격을 받은 일이 있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은 '프리덤오브시'(Freedom of the seas)호로 15만 8000t으로 타이타닉의 3.4배에 달한다. 길이 339m, 폭 56m, 높이 64m이고 건조 비용으로 8억7000만 달러가 들었다고 전해진다. 프리덤오브시호는 미국·노르웨이 합작 회사인 로열캐리비언인터내셔널이 운영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아커핀야드(Aker Finnyards)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배는 유조선 '현대스타호'이다. 현대스타호가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원유의 양은 약 30만t이고, 배의 길이는 63빌딩보다 131m 더 긴 380m이며, 배 상부의 넓이는 16,529㎡ 정도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 어떻게 탈 수 있지", "세계에서 가장 큰 배, 일본에서 만들었다니…의외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 아직도 운항하다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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