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운드·아이폰5s·5c 10월 스마트폰 출시 봇물…가격은?

삼성 '갤럭시라운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전자가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인 가운데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오는 25일부터 국내 판매된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곡선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는 이날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단독 출시됐다. 럭셔리 브라운 색상으로 출고가는 108만9000원.갤럭시 라운드는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곡면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살려 제품 전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손바닥의 곡선에 맞게 휘어져 있어 손으로 잡을 때 편하며 통화 시에도 귀와 볼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삼성 '갤럭시라운드'

사양은 2.3㎓ 쿼드코어·3GB 램(RAM)·1300만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 3와 유사하지만,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곡면 디스플레이의 채택으로 인해 두께가 7.9㎜로 갤럭시 노트 3 대비 0.4㎜ 얇으며, 무게도 154g로 약 10% 가볍다.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와 1.8㎓ 광대역 LTE를 모두 지원한다.갤럭시 라운드는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채널 'T월드 다이렉트'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애플 '아이폰5s'

한편 이날 애플도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히며 무약정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10일 한국 애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아이폰5s는 은색, 금색 회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약정으로 할 경우 16GB 모델은 88만원, 32GB 모델은 101만원, 64GB는 11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5s는 프리미엄형으로 크기 4인치·해상도 1136×640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64비트 A7 프로세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 5c는 플라스틱 디자인으로 파란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녹색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무약정으로 16GB 모델은 75만원, 32GB 모델은 88만원에 살 수 있으며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A6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SK텔레콤, KT를 통해 출시되며 LTE-A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르면 다음 주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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