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8일 강보합 마감되며 오래간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29포인트(0.30%) 오른 1만3894.61로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토픽스 지수는 2.55포인트(0.22%) 오른 1150.13을 기록해 8거래일 만에 올랐다. 그동안 하락이 지속된데 따른 저가 매수 심리에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9일만에 다시 개장한 중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 2주차에 접어든 뉴욕 증시가 지난 밤 비교적 큰폭의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탓에 일본 주식시장도 금일 하락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개장 초반 한때 0.75%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장중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고 오후 들어 상승반전, 마감까지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에어버스와 항공기 주문 계약을 체결하며 전날 3% 올랐던 일본항공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1.9% 하락했다. 신주를 발행해 최대 1366억엔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샤프는 0.3% 하락했다. 후지중공업은 2.3% 올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후지중공업이 도요타 자동차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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