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한전선이 오너인 설윤석 사장이 구조조정 작업 등을 위해 경영권을 포기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8일 오전 10시01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400원(14.95%) 내린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한전선은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설 사장이 경영권을 포기하고 대한전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설 사장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설원량 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 설 회장의 사망 이후 대한전선에서 근무해왔다. 설 사장의 경영권 포기로 대한전선은 창업주인 고(故) 설경동 회장이 지난 1955년 설립한 이후 58년간 3대에 걸쳐 내려온 오너 경영이 막을 내리게 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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