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NE1이 한국과 영국의 문화-경제 교류의 얼굴로 나선다. 2NE1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Old Bilingsgate)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 2013 (이하 KBEE 2013)’ 홍보대사로 위촉됐다.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2NE1은 K-POP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여성그룹으로서 유럽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밝히며, “올해 한-영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한류를 통한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와 화합 뿐만 아니라, 양국간 문화.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BE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KOTRA와 KOCCA가 주관하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로서,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합과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류의 브랜드파워를 활용 IT, 한류상품,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47개 참가기업들이 유럽의 유력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하여 선진시장 유럽에 신규 수출기회를 발굴하고 한국형 창조경제 제시를 통한 경제한류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홍보존에서는 K-pop 콘텐츠와 홀로그램 기술이 접목된 IT융복합체험관을 대표적인 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며, 올 7월 에버랜드에서 개장돼 국내외 큰 화제를 모은 가수 싸이의 K-Pop 홀로그램 콘서트가 최초로 해외에 3일간 선보이게 된다. 2NE1은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과 아시아를 도는 글로벌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윌아이엠(Will.i.am), 제레미스캇(Jeremy scott)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 및 패션디자이너들과의 교류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홀로그램 콘텐츠 투자배급 조인트 벤처 NIK(Next Interactive K, Limited)를 설립하고, 최근에는 에버랜드에 ‘케이팝 홀로그램(K-POP Hologram) YG at Everland’ 전용관을 통해 4D 싸이 홀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와 IT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발 빠르게 전개해나가고 있다. 2NE1의 ‘KBEE 2013’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관 B1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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