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업체, '임산부의 날' 맞아 마케팅 봇물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아동업체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은 올바른 태교 문화 확산을 위해 베이비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이비문'이란 임신을 기념하며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엄마들의 태교여행이다. 이번 베이비문 행사는 '자연을 품다'라는 콘셉트에 맞게 행복전도사로 유명한 방송인 정덕희 교수가 운영하는 '마인드힐링센터품'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덕희 교수의 '부부행복특강'을 비롯, 요가 학원 자이요가의 임신부를 위한 '부부요가 클래스', 그리고 아가맞이 용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유업은 1010명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앱솔루트, 러브 1010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아가방앤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브랜드할인과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복 브랜드 에뜨와가는 동원그룹의 건강기능식품 GNC와 손잡고 구매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출산용품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임산부 영양제 'GNC 프리나탈 포뮬라 멀티비타민&미네랄'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GNC는 '프리나탈 기프트' 구매고객에게 에뜨와 배냇저고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아가방앤컴퍼니가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속싸개 수드타임도 임산부의 날을 맞아 '1+1 이벤트'도 실시한다. 보령메디앙스는 임신·육아 관련 정보를 알리는 한편 임산부의 심신안정을 위해 맘스오 티(Tea)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이맘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임신 혹은 수유 중 '맘스오(Mom’s O) 마더스티'가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분에게 맘스오 티를 증정한다. 맘스오 티는 출산 전부터 수유까지 단계별 필요에 따라 맞춤 기능성 티로 임신 초기 입덧을 완화해 주는 '아침이 상쾌한 차'와 출산 전후 면역력 증가를 돕는 '좋은 하루 차', 수유 시 모유 촉진을 위한 '수유가 편안한 차’'로 구성됐다. 또한 귤피와 영지버섯, 뽕잎 등 임산부 건강을 돕는 국내산 한방 재료가 사용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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