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진로 교육 활동 수행을 지원할 학부모 진로 코치 양성” “자녀 교육에 대한 곡성관내 학부모 50여명의 높은 관심과 호응” “진로 및 진학 관련 전문가 초빙, 양질의 진로 교육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자녀들의 행복한 인생 설계를 돕는 ‘학부모 진로 코치’ 연수를 1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했다.학부모 진로 아카데미에 이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진로 아카데미 연수 이수자 중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소양이 있는 학부모를 진로 코치로 양성해 단위학교에서 진로교사를 보조해 진로 체험 및 캠프 도우미, 진로 상담 및 검사, 직업 소개 등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전남보건고 이상운 교사의 ‘교실 단위 진로 지도 방법’을 시작으로 ‘진로 상담 기법’, ‘직업정보 수집 및 활용’, ‘워크넷과 커리어넷 활용 및 해석’, 그리고 ‘에듀팟 작성과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정기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진로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의 진로 교육에 솔선수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김경란씨는 “두 번의 연수를 받으면서 이젠 내 아이의 진로 교육만이 아니라 곡성의 아이들의 진로 교육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한편, 20시간을 이수한 학부모 진로 코치는 앞으로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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