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페스티벌 기간내 박물관 8곳 방문하고 그랜드세일 쿠폰북 지도에 스탬프 찍으면 선착순 경품 증정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그랜드세일과 연계해 강남 박물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구가 지정한 박물관을 2개소 이상 관람하고 방문스탬프를 받아오면 영화 관람권과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가 개최하는 연중 최대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이 시기에 지역내 호텔과 쇼핑, 외식, 공연, 뷰티 자원을 활용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도 만족시키는 1석2조 행사를 열고 있다. 세일혜택을 받으려면 강남구가 배포하는 그랜드 세일 쿠폰북을 지참해야 하는데 마지막 장에 첨부돼 있는 박물관 지도와 스탬프 란에 방문 도장을 찍어 구청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투어 지도
쿠폰북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방문해 다운 받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투어에 참가하는 박물관은 ▲시몬느핸드백박물관 ▲호림박물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도산안창호기념관 ▲관세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 ▲경운박물관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등 총 8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방문객을 위해 입장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물관 8곳을 모두 완주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2매씩 증정하고 2개 이상만 방문해도 1000명에게 소정의 화장품 경품을 증정한다. 응모는 7일부터 가능하며 구는 이번 행사로 강남구의 우수 문화자원을 국내 외에 알릴 수 있고 초·중·고교생과 주민들에게 지역 내 박물관을 찾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박물관 스탬프 투어는 강남구가 흔히 알고 있는 쇼핑거리나 즐길거리 외에도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컨셉트의 세련된 박물관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라며 “10월 강남페스티벌도 즐기며 문화도 공부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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