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조범현 초대감독(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경기도 여주시에 2군 경기장을 건립한다. KT 구단 관계자는 "그간 여주와 안성 등 두 곳을 2군 홈구장 최종 후보지로 압축했다"며 "검토 결과 여주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함께 경쟁을 벌인 안성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후보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KT 2군 홈구장이 들어설 부지는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에 위치해 있다. 총 9만3천763㎡ 규모에 경기장과 트레이닝센터, 선수단 숙소, 실내연습장, 식당, 여가시설 등이 들어선다. 완공 이후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와 연습경기 등 연간 50게임을 소화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쯤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016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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