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최근 연예계에 부는 나이차 많은 커플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설리와 최자는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인근 주택가를 걸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설리는 올해 20살이며 최자는 34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4살이다.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들 역시 최근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넘기는 연예계 커플들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렇다면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예계 대표 커플은 누가 있을까? 우선 지난 13일 영화배우 백윤식은 지상파 방송사 K모 기자와 열애설을 인정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무려 30살의 나이 차이로 지난해 6월부터 만남을 가져왔다.특히 K씨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 보다 1살 많으며, 며느리 정시아 보다는 5살 많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백윤식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관상’의 홍보 중에도 자신의 연인과 동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보통의 스타 커플과는 달리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에는 남성 아이돌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연예계에 나이차 많은 커플로 깜짝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당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피한 채 자동차로 이동, 한강 근처의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또 토니안은 혜리의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데려다 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이들의 나이차 역시 10살을 훌쩍 넘는 16살 차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토니안에 대해 능력자라는 말을 쏟아내기도 했으며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처럼 10살은 기본이 된 연예계 커플들의 나이 차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전과는 다른 연예계 커플들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도 축하를 전해주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과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연예계 커플들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지원 기자 midautumn@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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