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0년 대계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박차

“5개 지구 195만㎡ 택지조성, 3만9000명 인구수용 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도시발전의 100년 대계를 위해 5개 지구 195만㎡의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6,55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해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개발하기 위해 교통, 재해, 학교, 에너지 사용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전라남도에 실시계획 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막바지 행정절차 이행 중이며, 편입 지장물건 85%를 협의 보상하고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또한, 광영동과 옥곡면 사이 의암산과 의암마을을 포함한 546,16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여 6천 800명이 정주할 수 있도록 조사 설계 및 제 영향평가 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초 전라남도에 실시계획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 사업 시행과 함께 광영동과 옥곡면을 잇는 4차로 간선도로를 함께 신설하기로 하고 공사비의 일부인 39억원을 시가 부담하는 안을 지난 12일 광양시의회가 동의하여 광영동민의 오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성황동·도이동 일원 722,614㎡를 개발하게 되는 성황·도이지구는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 등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 중이며, 편입 지장 물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마동 컨테이너 사거리 남서쪽 미개발지 53,014㎡를 개발하게 되는 중동지구는 지난 8월 ㈜리채로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고, 9월말 토목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광양읍 목성리 일원 729,316㎡를 개발하게 되는 목성지구는 당초 LH가 시행자였으나 (주)부영으로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67.1%의 동의를 얻고, 국·공유지 사용 동의를 구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 및 민자 도시개발 사업들이 활기를 띠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건설경기 회복을 신호로 지역경기가 되살아나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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