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인근에 574실 규모의 대형 기숙사가 건립된다. 수용인원만 1068명으로 돈암동 일대 대학생들의 주거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안에 따르면 성신여대와 접해 있는 돈암동 84-91일대 6186㎡ 규모의 필지는 학교부지로 편입돼 기숙사 건축지로 활용된다. 건립 규모는 지하3~지상8층, 574실로 106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계획안으로 현재 성신여대의 기숙사 확보율도 크게 올라간다한편 서울시는 2012년 5월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기숙사에 한해서는 층수를 대폭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계획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홍익대를 포함한 17개 대학에 5207실이 확충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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