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자회담 TV생방송 등으로 공개 제안'(상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은 15일 3자회담을 TV를 통한 생중계 또는 녹화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을 청와대에 공식 제안했다.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 전 과정을 TV 생중계 또는 녹화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언급한 내용을 인용했다. 이 홍보수석은 "여야 대표 3자회동을 통해 국정 전반의 문제와 현재의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며 "비밀리에 할 이유가 없다. 회담 뒤 어떤 부분은 공개하고, 어떤 부분은 공개하지 않는 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회담 내용을 투명하게 모두 알리겠다"고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국민들 역시 이번 3자회동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만큼, 투명하게 공개되길 희망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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