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내 주류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분된다. 그 중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저탄소 기준 값을 만족하고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0년 11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왔으며,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하여 다시 한 번 주류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제조 과정의 청정연료 전환, 폐열 회수 등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투자와 함께 유통 및 제조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기존제품 대비 참이슬 6.1%, 참이슬 클래식 5.53% 감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아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실천하는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국가적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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