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일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 파견됐던 무역사절단이 5만2000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루고 귀국했다고 9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내 10개 업체가 참여,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무역상담회를 열고 193건 상담(1420만 달러) 상담실적과 5만2000 달러 현장 계약실적 성과를 거두었다.무역사절단은 2일부터 7일까지 4박6일간 태국과 필리핀에 마련된 무역상담회장에서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들과 함께 영등포구 중소기업의 상품 브로슈어, 샘플 등을 보며 계약에 관한 상담을 나눴다.또 한영전자 신흥기기정밀 탑글로벌파츠 에스디생명공학 아리스는 더욱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등 개별 상담도 추진했다.
동남아시아로 파견된 무역사절단의 현지 모습<br />
특히 한영전자 온도조절계 등 상품은 방콕과 마닐라에서 각 현지에서 계약을 성사해 5만2000달러 성과를 냈다. 무역사절단은 상담회장를 방문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상품정보 교환과 가격 협상을 통해 900만달러 계약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신흥경제국으로 떠오르는 태국과 필리핀에서 우리 제품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참여 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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