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해 추석에는 연휴 전날인 17일 귀성 행렬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나타났다.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2.1%가 '추석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언제 고향에 갈 것인지 물었더니 44.1%가 '17일 및 그 이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연휴 첫 날인 '18일'(37.8%), 추석 당일인 '19일'(15.5%), '20일'(1.5%) 등의 순이었다. 귀성길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59.4%로 절반을 넘었고 '고속버스'(20.6%), '기차'(9.3%), '지하철'(4.5%) 등이 뒤따랐다.귀경 행렬은 '19일'(23.6%)과 휴일 마지막 날인 '22일'(22.8%)에 몰릴 전망이다. 이 밖에 '20일'(20.6%), '21일'(18.3%),'23일 및 그 이후'(6.8%) 등도 있었다.한편 올 추석에 귀성 계획이 없는 직장인들(244명)은 '연휴 동안 편하게 쉬고 싶어서'(21.7%, 복수응답), '연휴 중에도 출근해야 해서'(17.6%), '가족·친지들이 역귀성해서'(16.8%), '친척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10.7%), '돈이 없어서'(10.2%) 등의 이유를 댔다.이들은 대신 '집에서 휴식'(70.5%, 복수응답)을 취하거나 '친구·지인과 만남'(32%), '여가·문화생활'(23.8%), '업무'(11.5%), '이직 준비'(10.7%), '여행'(10.2%)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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