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
또 강북구를 역사와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역점 사업과 관련, 박 구청장은 “지난해 출범한 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8억여원의 구민 성금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음악 미술 문학(일본) 태권도 등 4명의 재능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을 꾸준히 선발해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는 “올해도 미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판매와 업무,교육,문화시설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일자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취업정보은행,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등을 운영하며 일자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을 펼친 점도 보람”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사회복지비 증가로 무상보육 지원등을 확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특히 올해 무상보육지원대상이 만 0~5세 전 연령으로 확대돼 704억원을 편성해야 하는데 현재 662억원을 편성한 상태로 42억원 정도 자체재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비 부담률을 높여 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구청철학과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신념으로 언제나 변함 없는 모습으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임기 초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