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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3년 지역브랜드 일자리 사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의 공유·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마포구는 이번 경진대회 지역 맞춤형사업 부문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상에 선정됐다.또 지난해 같은 대회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포구가 제안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 산업단지인 마포구 상암DMC와 연계해 중소기업 현장 중심의 IT/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방송, 게임, 영화, 디지털교육 등 디지털콘텐츠와 IT소프트웨어 분야의 국내·외 첨단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상암DMC는 2015년까지 800개 기업, 8만 명의 인력채용이 전망되는 등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이 부족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지역 내 민·관·산·학이 협력해 상암DMC 입주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훈련과정 및 취업지원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맞는 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상암DMC Conet, 상암DMC 인적자원개발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마포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을 주축으로, 상암DMC 입주기업 대표자 모임인 상암DMC Conet과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구인구직 상담, 채용연계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수상으로 마포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4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며 자치단체 대응자금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지게 된다. 2013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시상식은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및 자치단체 기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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