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년 동안 소방 특별조사·안전교육 면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법령을 준수하고 안전시설을 잘 관리해온 다중이용업소 23곳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확정했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자율적 안전문화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선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법령에 대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한다.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의 출입구에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2015년 8월31일까지 2년 동안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우수업소 지정을 신청한 업소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우수업소 선정에 대한 의견제출을 거쳐 지난 20일 자치구별로 동구 3곳, 서구 7곳, 남구 2곳, 북구 6곳, 광산 5곳이 최종 확정됐다.시 소방안전본부는 우수업소로 선정된 대상의 업종, 업소명, 위치 등 관련 정보를 오는 9월1일 공고하고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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