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생벤처 릴렉스게임즈에 지분 투자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길벗’ 참여 1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신생 모바일게임 개발사 릴렉스게임즈(대표 이일승)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릴렉스게임즈는 유명 온라인게임 ‘로한’의 이일승 대표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출신 등의 개발진으로 구성된 신생 벤처다.게임빌은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양사의 협력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릴렉스게임즈는 게임빌이 만든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길벗’의 참여 1호 회사로도 알려져 양사 협력의 확대 사례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이일승 릴렉스게임즈 대표는 “게임빌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개발, 퍼블리싱 등 강점에 대해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이번 투자가 레벨업된 게임과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업계의 모범 상생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게임빌과 릴렉스게임즈가 선보일 신작은 소셜 네트워크를 가미한 전략 게임으로, 오는 연말께 서비스 될 예정이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