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심종성 '창조경제와 발맞춘 업체 높이 평가'

[2013아시아건설대상]심종성 대한토목학회 회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한 제8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수상자 결정은 8월1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습니다. 심사에는 문성요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 이현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재서 대한건설협회 산업본부장, 윤하중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이 함께 참여했습니다.제 8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소정의 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20개의 건설업체이며, 사전에 공고됐던 수상 요청부문은 동반성장, 사회공헌, 상생협력, 친환경, 주거문화, 주거품질, 주거혁신, 조경, 브랜드, 고객만족 등 10개 부문이었습니다.심사위원회는 우선 부문별 요청부문 중,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정신과 부합되는 요청부문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장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동반성장, 상생협력, 사회공헌 부문이 '창조경제'의 개념과 비교적 부합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20개 건설업체 중 이 부문을 대상으로 제출된 내용이 보다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을 장관표창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SK건설 등에는 부문대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국내건설경기는 예년에 비해 많이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해외건설부문에서는 연간 무려 649억달러 수주라는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의 실적으로 인해 그동안 건설업계가 해외에서 수주한 총액은 5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필자는 심사위원장으로서 국내 건설시장에서도 새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정신과 부합하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등의 부문에 각별하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건설시장 스스로가 변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하신 모든 건설업계가 변신함으로써 국내외에서 보다 나은 실적을 획득하기를 희망합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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