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신예 밴드 세이예스(Say Yes)가 퇴근길 시민들을 위해 한여름 밤의 흥겨운 파티를 선물했다.세이예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 야외 무대에서 데뷔 후 첫 야회 미니 콘서트 열었다. 이들의 공연은 '서머 브리즈 콘서트(Summer Breeze Concert) & 이달의 발견'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이날 콘서트에서 세이예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 '느낌이 좋아'를 비롯해 '패이쓰(Faith)', '월드 필 위드 러브(World fill with love)', '비비 굿(BB Good)', '그대이길 바래요', '말하지마', '붉은 노을', '바이러스(Virus)' 등을 선사했다.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김수빈은 "좋은 장소에서 좋은 분들과 좋은 음악을 나눌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세이예스는 공연 중반부 악기 파트를 바꿔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 등, 그들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들은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느낌이 좋아'를 연주하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연을 마무리했다.세이예스는 그룹 소방차의 전 멤버 김태형이 기획한 아이돌 밴드. 송호경, 김수빈, 지성규, 박시온, 김준형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긍정을 말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들은 멤버 모두 최소 2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루는 실력파 그룹으로 김수빈은 '느낌이 좋아'를 비롯한 이번 데뷔 앨범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세이예스의 공연은 유스트림에서 생중계 됐다.이금준 기자 music@사진 정준영 기자 jj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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