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첫 주말 185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97만 229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5만 4655명이다. ‘감기’는 앞서 개봉일인 14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바 있다. ‘감기’는 15일부터 시작된 광복절과 주말까지의 샌드위치 연휴 동안 14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 19일인 오늘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감기’가 지난 7월 말 개봉해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동시기 개봉한 ‘숨바꼭질’과 함께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의미가 깊다. 특히 ‘감기’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무섭고 오싹한 영화들과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감기’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 올 여름 유일한 가족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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