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민주당은 14일 사태발생 133일 만에 이뤄진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해 "이번 타결이 안정적인 개성공단 운영 재개를 이끄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차 실무회담까지 가는 동안 양측의 신경전과 완강한 태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남북 당국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에서 협상 대표단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우선 개성공단 재가동 날짜가 지정되지 않은 문제를 빨리 해결해 입주기업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고, 가동중단으로 발생한 입주기업들의 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하여 정상적인 경영복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길 바란다"면서 "남북 당국은 개성공단의 정상화 합의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는 계기를 마련해 남북화해협력시대의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덧붙였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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