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번 실무자 회의는 내년 5월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완공에 따라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의 ‘송파구민 우선 채용’ 방안을 논의, 송파구-롯데그룹 계열사간 체결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회의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오픈시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 2만개 중 최소 5000개 이상에 대해 송파구민 우선 채용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결원 발생 시 ‘송파구 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 우선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로 한 협의사항의 실질적인 이행 ▲오는 10월 예정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개최 ▲송파공고, 일신여상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인턴제 도입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건설은 구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특히 관광산업분야 등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롯데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 주민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