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화약품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에서 '활명수'의 옥외광고캠페인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옥외광고캠페인에는 올해 TV 광고에 등장했던 삼각김밥과 햄버거가 다시 나와 '빠른 소화엔 활명수'라는 메시지를 이어간다. 어떤 음식이든 활명수를 만나면 빨리 소화된다는 의미로, 음식 위에 까스활명수-큐의 기포가 모여 만들어진 천사링을 얹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이번 캠페인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명동·상암·용산 등 9개관 터치스크린, 청담·왕십리·여의도 등 24개 상영관 내 스크린X 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터치스크린 광고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쌍방향) 형태로 음식이 점차 커지면서 모니터를 꽉 채울 때 화면을 만지면 활~ 하는 소리와 함께 활명수 병에서 기포가 올라온다. 스크린X는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 멀티 프로젝션' 기술을 의미하는데, 프레임을 스크린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영관 공간 전체로 확장해준다. 까스활명수-큐의 물줄기가 상영관을 감싸는 식으로 이뤄진다.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가 116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이유는 항상 소비자와 공감하며 소통해왔던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만이 가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고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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