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상어' 따돌리고 '월화극 왕좌' 수성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불의 여신 정이'가 '상어'의 뒷심을 이겨냈다.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밤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은 지난 방송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같은 시간에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상어' 마지막 회는 2.3%의 시청률 급등을 나타내며 '불의 여신 정이'의 뒤를 바짝 뒤쫓았지만 끝내 월화극 왕좌 자리를 빼앗지는 못했다.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정이(문근영 분)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태도(김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남장을 한 정이를 향해 "이제 그만 집에 가자. 주막일 도우면서 예전처럼 살자"고 말했지만, 정이의 뜻을 꺾을 수는 없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0.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이금준 기자 musi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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