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6일 오전 전파관리분야 개도국 무상개발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원에서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개도국에 전문가 파견 및 전파관리분야 무상개발 협력사업 발굴·시행 ▲개도국 대상 전파관리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국내외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의 공유 등에 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정구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전파관리분야 개도국 원조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됨으로써 개도국의 ICT 발전은 물론 국산 전파관리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앙전파관리소는 올해부터 KOICA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전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시스템 구축방안, 설치장소, 세부규격 자문 등 기술협력을 수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중앙전파관리소와 KOICA가 발굴한 전파관리분야 최초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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