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역대 우리은행장들과 만나 '환골탈태의 노력할 것'

우리銀,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개최

18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역대 은행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용우 상임감사위원, 황석희, 이덕훈, 이관우, 정지태, 배찬병, 신동혁, 김진만, 김경우, 황영기, 박해춘 전 행장, 김양진 수석부행장. 아랫줄은 왼쪽부터 설홍렬, 박명규, 이석주, 정재철 전 행장, 이순우 회장, 김상찬, 박종석, 이현기, 이병선, 박종대 전 행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역대 우리은행장 20명과 만났다. 우리금융의 민영화 추진을 앞두고 마련된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지속경영 가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결연한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8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역대 은행장 20명을 초청해 은행 경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순우 회장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와 은행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역대 은행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우리은행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재철, 김상찬, 이석주, 설홍렬, 박종석, 박명규, 이현기, 이병선, 박종대, 정지태, 이관우, 배찬병, 신동혁, 김경우, 김진만, 황석희, 이덕훈, 황영기, 박해춘, 이종휘 전 행장 등 역대 우리은행장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이순우 회장은 "불확실성이 가중된 환경 속에서도 풀뿌리처럼 단련된 우리은행이 더 큰 경쟁력과 더 깊은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시장에서 인정받고 지속경영 가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지태 전 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은행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인한 위기극복의 DNA가 뼈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합해 114년 역사에 빛나는 저력을 시장과 고객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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