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착륙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세 번째 사망자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고기에 탑승했던 중국인 어린 여아 한 명이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사망했다. 현지 중국 영사관도 이 추가 사망자가 중국 국적자라고 확인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 착륙 사고로 앞서 중국인 10대 여학생 두 명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이 부상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에는 2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총 6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스탠포드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중 한 명의 상태도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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