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후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21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1981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이래 33년간 총 415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나눔 캠페인으로, 수집된 헌혈증서는 긴급한 혈액 수요가 있는 개인 또는 관련 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그동안 헌혈 혈액량을 환산하면 최소 1만2477명이 수혈할 수 있는 133만880㏄(1인당 320㏄ 기준)에 달한다. 임종호 상무는 "헌혈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라며 "헌혈을 통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사내문화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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