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상반기 성과 긍정적 평가 ”
광양시 시립도서관의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진단한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평가됐다.시는 2일 시립중앙도서관 회의실에서 2013년 상반기 도서관 운영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시립도서관 운영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광양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적은 예산을 들여 각종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였고, 특히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시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이끌어온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이와 함께 장애인 책 배달 서비스 개선, 도서관 홈페이지 운영 보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공공도서관 신축, 도서관 인력 보강 등 많은 의견 개진과 함께 2014년 사업으로 시민 자서전 쓰기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회원증 하나로 시 산하 8개 도서관의 장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와 매주 새롭게 발행되는 도서 이용 대기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1주로 단축한 ‘One-week 신간도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또한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어린이 그림책 특강, 도서관 아카데미 인생학교, 북스타트 부모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모두 11개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 안의 도서관’ 시스템도 가동시켰다.광양시는 앞으로 ‘독서 토론회’와 ‘독서릴레이 전개’, ‘그림책버스 운영’ 등 독서를 중심으로 한 시책사업을 펼치면서 오는 9월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마을문고가 함께하는 ‘책문화 축제’를 열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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