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수수료 감면, 코넥스펀드 300억원 투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KSD)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나섰다. 코넥스펀드에 3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시장 개설 후 2년간은 유동성공급자(LP) 매매분에 대한 증권사 수수료도 면제한다.예탁결제원은 2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치한 중소기업상생발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중소기업 관련수수료 감면,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등 '2013년 하반기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예탁결제원은 ▲코스닥 시장 증권대행기본수수료 50% 감면 ▲자본금 100억원 미만 발행회사 보호예수 수수료 면제 ▲중소기업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약 22억원의 중소기업 관련 수수료를 감면했다. 하반기에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감면을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상반기 물품 총 구매액(98억8000만원)의 77.4%인 76억4000만원 규모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했다. 하반기에는 정부권장정책에 따라 연간 예상구매액 190억원의 77.9% 수준인 148억원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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