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최고다 이순신'의 조정석과 아이유의 러브 라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3회에서는 송미령(이미숙)이 친딸 이순신(아이유)을 불러 모든 것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순신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말했고 순신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신준호(조정석)는 순신을 데리고 한강으로 갔다. 그는 "괜찮다"고 말하는 순신에게 "도닦는 것도 아니고 맨날 뭐가 괜찮냐. 감정표현에 솔직해야지, 연기자가"라고 말했다.그는 순신의 어깨를 토닥거렸고,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순신을 향해 "모기가 있네"라고 말하며 딴청을 부렸다.그러자 순신은 술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두 사람은 순대국집에서 소주를 마셨다. 순신은 거침없이 소주를 들이켜 준호를 놀라게 했다.순신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준호는 "누구긴 누구야. 이순신이지. 순수할 순, 믿을 신"이라며 순신에게 힘을 주려고 노력했다.하지만 그는 이내 침울해졌고, 준호는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순신은 "가족들 얼굴을 어떻게 보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준호는 "너 자신만 보고 살아. 너 바보냐"고 물으며 다정한 손길로 눈물을 닦아줬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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