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가 싱글암 카세트 리프트 로봇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SMEC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카세트 이송 로봇은 클린룸 현장 공간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이송 장비가 바닥이 아닌 천장에 부착되는 방식이다. SMEC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4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싱글암 카세트 리프트 로봇은 기존에 개발한 더블암식 2단, 3단 카세트 이송로봇, 관절 로봇형 수직 승강장치와 함께 LCD, AMOLED, SOLAR CELL 등과 같은 대형기판 생산 공정에서 기판이 수십매 수납되는 카세트를 이송하는 로봇 장치이다. 이번 싱글암 카세트 리프트 로봇은 기존 로봇 대비 크기를 더욱 줄이고 작업 가능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또 구조 설계를 업그레이드 해 회전반경 안에 있는 모든 카세트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로봇 바로 아래에 있는 카세트에 대한 작업만 가능하던 기존 로봇 대비 작업범위가 넓어져 작업 효율이 증대된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장비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카세트를 안정적으로 들어올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로봇의 암(Arm 팔)과 관련된 기술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보완 및 발전과정을 거침으로써 더 완성도 높은 SMEC만의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