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김기영)에서 진행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및 특정경제범죄에관한가중처벌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변성욱 전(前) 금호석유화학 원료팀장은 "박찬구 회장 해임 직후 상급자인 박상배 상무는 아침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회의를 했다"며 "회의를 마치면 항상 (박찬구 회장 비위 내용 파악에 대한)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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